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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연변지용백일장 열려

학생 350여명 ‘글솜씨’ 뽐내

연변작가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 옥천군청과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한 제5회 연변지용백일장이 지난 1일 연길시제10중학교에서 열렸다. 연변지용백일장은 시인 정지용을 기리기 위해 다년간 우리 주의 여러 학교들에서 펼쳐지고있으며 올해에는 연길시제10중학교의 협조하에 35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글솜씨를 뽐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내여준 ’달빛’(고급학년)과 ‘가을하늘’(저급학년생) 두 시제로 글쓰기를 펼쳤다.

저급학년조에서는 연길시제10중학교의 1학년 2반 전유나학생이, 고급학년조에서는 3학년 5반의 김정혜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되였으며 이들에게는 상금 2000원과 명년 한국에서 열리는 지용제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외 금, 은, 동상과 우수상을 포함한 총 60명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연변지용백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적향기가 짙어가고 많은 조선족청소년들로 하여금 문학적 정취와 감성에 빠지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있다”고 말하면서 옥천군청과 옥천문화원의 다년간 후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백일장 평심위원은 한국의 김수복시인, 홍용희평론가, 리명식시인, 김성장시인 그리고 중국조선족 소설가 우광훈과 김점순수필가 등 문인들이 맡았다.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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