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포함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지역발전사업을 평가해 전국 45개 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술기반형 사회적기업인 ㈜희망키움터 육성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사회적기업 육성사례로도 유일해 그 의미가 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적기업 인증 취득 및 투명한 재정지원시스템과 통합 사례지원을 통해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자립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 됐다.
사회적기업 ㈜희망키움터는 중소형 무정전전원장치(UPS) 생산 기업으로 시와 관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인 국제통신공업㈜가 뜻을 모아 일반 시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2억원의 시·군 자율사업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내에는 현재 인증사회적기업 15개소, 예비 사회적기업 4개소 등 19개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