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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창의도시 우수사례’ 세계무대서 박수세례

유네스코 연례회의서 발표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분야
부대표에 조병돈 시장 선출

 

이천시가 지난 13~16일 스웨덴 외스터순드(Ostersund, 음식창의도시)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해 참가국 대표들로부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실행한 여러 가지 창의도시 분야 우수 사례를 소개해 많은 도시로부터 조명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 때 이천시가 기획한 ‘2016년 국제창의도시워크숍’은 세계 창의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수많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들 앞에서 사례발표와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30명으로 구성된 창의도시 시장단 회의에서는 현재 이천시가 신둔면 일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천도자예술촌은 올해까지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세계적 수준의 도자예술촌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조 시장은 “이천도자예술촌 조성을 통해 창의성에 바탕에 둔 지역 공예산업의 부흥은 물론이고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조 시장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부대표로 선출됐다.

조 시장은 선출 소감에서 “20개의 창의 도시와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분과와 협업을 통해 이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면서 “특히 내실 있는 창의도시 정책을 통해 이천시와 전 세계 창의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 연례회의에서는 2015년 중국 선전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상(Merit Awards)을 받은 젊은 도예 디자이너 김경수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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