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용 노란반사지를 부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노란반사지 안에는 ‘초록불에 건너요 무단횡단 금지!’ ‘학교愛안전!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아빠는 안전운전! 나는 안전보행’ ‘학교愛안전! 무단횡단 NO!’ 등 재치있는 홍보문구가 삽입돼 있어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이 노란반사지는 특수코팅으로 제작돼 비·눈 등 외부환경에도 보존성이 높고, 빛을 반사해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개당 제작비용이 5천원으로 저렴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남양주경찰서는 120개소에 245개의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의견과 통학로 주변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무단횡단 상습 발생지역에 대해 확대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인 만큼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