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구리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 사진·영상전 ‘그땐 그랬지’를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980년 후반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간의 구리시 변천사를 200여 장의 사진과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25일까지 25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년간 구리코스모스축제 현장에 설치된 별도의 부스에서 1차 전시회를 가졌다. 이어 2차로 오는 10월 10일 시민의 날 행사장과 10월 11일~21일까지 11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이성재 시 기획홍보담당관은 “시는 시로 승격된 이후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는 데 이런 발전상을 사진을 매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