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0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수원더비 스페셜 유니폼’<사진>을 입는다.
K리그 최초의 지역더비인 수원더비를 기념해 특별 제작된 수원더비 스페셜 유니폼은 수원 엠블렘의 색상인 청백적을 기본으로 측면에는 수원이 획득한 트로피들을 상징하는 황금색 라인이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
또 상의 중앙부에는 매치데이 정보를 삽입해 역사적인 수원더비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깨 부분에는 수원 더비의 역사를 담은 특별 패치가 부착될 예정이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축구수도 수원을 상징하는 수원더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유니폼을 입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년에도 특별 제작된 20주년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승리했던 것처럼 그 좋은 기억을 살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더비 스페셜 유니폼은 경기 당일인 10월 2일 구단의 공식 용품 매장인 블루포인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마킹과 패치가 된 수원 더비 유니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 할 수 있으며 10월 4일부터는 온라인 매장(www.bluew ingsshop.com)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수원은 올해 마지막 수원더비를 기념해 스페셜 유니폼 외에 ‘기념 티켓’도 제작돼 입장관중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더비 기념 로고와 매치데이 정보를 삽입 한 수원더비 기념 티켓은 전면부에 ‘정조 능행차도’로 잘 알려진 ‘원행을묘 정리의궤’ 중 김홍도의 ‘반차도’를 형상화 한 일러스트가 삽입됐고 수원더비 승리를 위해 북을 치고 깃발을 흔들며 전진하는 서포터즈의 모습을 능행차도 컨셉트에 녹여 그려냈다.
후면에는 수원의 역대 우승 등 주요기록과 수원더비 스페셜유니폼을 착용한 주장 염기훈의 모습을 삽입해 수원의 자긍심을 담았다.
이밖에 공 중앙에 양 팀 엠블렘을 삽입하고 매치데이 정보와 수원더비 로고를 삽입해 의미를 부여한 스페셜 매치볼도 제작해 경기 공인구로 사용된다.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이번 수원더비는 다가오는 10월 2일 일요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