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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전 ‘최우수선수’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위치선정 탁월 최고 활약”

이젠 손흥민(24·토트넘)이 극찬을 받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처음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BBC는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플레이를 펼쳤다”라면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팀 동료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부상 이탈한 해리 케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라면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지만, 맨시티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나와 훌륭한 모습을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전에서 많은 부담을 갖고 뛰었을 텐데, 힘든 점을 이겨내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HITC는 “손흥민은 이날 89분을 뛰면서 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라고 설명했다.

ESPNFC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손흥민은 윌리앙,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레전드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1990년대 후반 맨체스터시티 공격수로 맹활약한 숀 고터는 “손흥민이 무섭게 뛰었다”라며 토트넘의 승리를 한 문장으로 압축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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