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운영중인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이용하는 야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증차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달까지 야간 교통약자 이동차량 1대만 운행했으나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대를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시공사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5대를 추가로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주말에는 운전원 자원봉사자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야간 운행중인 37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지난 3월부터 1일전 예약제 및 즉시 이용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주간 동행 콜·경유 콜 제도를 병행 운영해 동시간대 이용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에 따라 종전대비 운행율이 월 3천49건에서 4천748건으로 55.7% 증가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야간 이동지원차량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차량 1대를 증차, 추가 투입했다”며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