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김병오를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병오는 이날 4-4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수원FC의 클래식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김병오는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브루스는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김민제(수원FC)와 권완규(인천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한편 수원FC와 수원 블루윙즈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수원FC는 베스트 팀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