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세계랭킹 134위·사진)이 5일 경기스포츠과학센터(경기도체육회 3층)를 방문해 체력 및 심리측정을 받았다.
정현은 이날 20여종의 다양한 기초체력 검사와 무산소성 파워 검사 및 심리검사를 실시했으며 센터는 이날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경기력향상을 위한 동작분석 및 무선 근전도 시스템 검사 등 다양한 현장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연성 센터장은 “국내 테니스 대표선수와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체격, 체력 및 심리검사 결과 모두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추후에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정현 선수와 같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는데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핵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