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강원FC를 꺾고 클래식 자동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2위를 눈앞에 뒀다.
부천FC는 5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9라운드에서 루키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2위를 달리던 강원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60점을 확보한 부천은 강원(승점 59점)을 끌어내리고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이날 충주 험멜을 3-0으로 물리치며 2위에 오른 대구 FC와는 승점이 같다.
이번 시즌에는 경찰팀인 선두 안산 무궁화FC가 우승을 하더라도 자동 승격이 되지 못하고, 2위 팀이 내년 시즌 클래식으로 올라간다.
부천은 후반 24분 진창수의 패스를 받은 루키안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루키안은 시즌 14호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부천FC는 다득점에서 2위 대구FC에 5골이 뒤져 3위를 달리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