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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홈 마지막 경기서 6연패 수렁, 팀 최다승 달성 어려울 듯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케이티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6연패에 빠지며 51승2무89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하긴 했지만 케이티는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8승1무7패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시즌을 마쳤다.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2연전만을 남겨둔 케이티는 지난 시즌 세운 팀 최다승(52승1무91패) 기록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케이티는 1회초 선발 조시 로위가 3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2실점해 기선을 빼앗긴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서 유민상의 좌월 2루타와 이진영의 우월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케이티는 3회초 이성열에게 솔로포를 맞아 1-3으로 끌려갔고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양성우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2점을 내주며 1-5까지 뒤졌다.

케이티는 5회말 유민상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지만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삼자 범퇴로 물러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케이티는 오히려 7회초 김태균의 솔로홈런, 8회초 송광민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주며 5점 차로 대패했다.

한편 가을 야구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SK 와이번스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KIA가 4-2로 승리를 거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5위를 확정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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