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권발급기간을 기존보다 3일 단축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총 6만3천175건의 민원 중 여권부분이 5만2천343건(83%)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며 도민의 민원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여권발급일을 종전 7일에서 3-4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여권발급일 단축을 위해 도는 팩스, 전화 인터넷민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민원처리인터넷공개시스템, 주민전산망, 여권발급확인단말기 등 종합민원행정 체제를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하는 민원 때문에 여권발급일이 지연돼 주민불편이 컸다”며 “새롭게 전산망을 구축하는 한편 발급단말기를 확대해 나가 발급기간을 조기에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