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예술협동조합 나와유가 주관하는 ‘2016 제2회 남양주 시민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진접체육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지역별 시민합창교실 12팀과 시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5팀 등 총 17팀의 합창단이 참여하는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각 지역의 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연보다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부터 부부로 구성된 합창단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온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혜경 시 문화관광과장은 “합창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지역별 시민합창교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창을 한다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합창교실은 매주 지역별로 열리며 남양주 시립합창단원의 지도 아래 지역 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예술지원팀(☎031-590-2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