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체전이 개막한 지난 7일부터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경기장 곳곳에 20여명의 트레이너를 파견해 도의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을 위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장 밀착지원 프로그램과 편파판정 방지를 위한 경기영상 촬영을 지원했다.
대한트레이너협회와 협약을 통해 20여명의 트레이너들이 육상, 수영, 테니스, 세팍타크로 등 30종목의 경기장에 파견돼 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등을 통해 종목별 체력강화 프로그램, 영상분석, 개인별 심리기술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밀착지원 프로그램은 사전에 종목단체로부터 예약을 받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기장 뿐만아니라 선수들의 숙소에서도 실시됐다.
또 대한스포츠기록분석 연구센터 연구원 16명이 종목별 경기장으로 파견돼 동영상 촬영을 통한 영상분석으로 경기장 오심 편파판정을 막고 선수들의 자세분석 및 전술, 기술특성을 위해 활용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체육대회 기간중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물리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현장에서 타 시·도로 선수들에게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어 선수, 지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