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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시장, 국경절 황금연휴 효과봤다

제철 과일 박스구매 줄이어

연변특산물이자 중국우량배품종의 하나인 사과배가 제철을 맞이하면서 사과배시장이 국경절 황금련휴의 효과를 톡톡히 본것으로 나타났다.

5일, 룡정시에서 조양천진으로 통하는 도로 량켠에는 사과배를 구매하러 온 차량이며 외지에 운송할 사과배를 실은 대형화물차가 줄지어있었다. 도로 량켠에 일렬로 자리잡은 도매상들은 일사불란하게 차량에 사과배를 싣고있었다.

사과배를 구매하러 온 룡정시 시민 조씨부부는 “어제 본 지방 친척, 지인들에게 드리려고 사과배 10박스를 구매하였는데 외지에 계시는 친척분들이 사과배를 무척 반가와하여 오늘 또 10박스를 구매하러 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철을 맞은 신선한 사과배는 과즙이 많고 맛 또한 일품이라 온 가족이 즐겨먹는다”는 소비자 리씨의 말에 주변사람들은 동을 달았다.

료해한데 의하면 사과배는 첫 서리가 내린후 수확이 가능한바 올해는 29일에 첫 서리가 내려 마침 국경절기간에 특수(特需)를 누릴수 있었다.

연변화룡그룹 룡정과수농장에서 800그루의 사과배나무를 도급맡은 도매업자 왕상에 따르면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확이 다소 줄었으나 가격에는 큰 차이는 없다며 “국경절련휴기간에 도로에 오가는 차량이 급증하면서 소비자가 자연 늘어 하루에 평균 40여박스를 팔아 2000원을 웃도는 리윤을 창출하게 됩니다”며 미소를 머금었다.

/김애란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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