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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위에 또 올라선 유영

지난 1월 전국종합선수권 이어
피겨 랭킹대회 女 시니어부 1위

‘한국 여자 피겨 싱글의 미래’ 유영(12·과천 문원초)이 ‘언니’들을 제치고 국내 시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1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51점, 예술점수(PCS)51.94점을 합쳐 118.4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97점을 기록한 유영은 총점 181.42점으로 김나현(16·과천고)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나현은 180.66점을 기록했다.

3위는 임은수(13·서울 한강중)가 차지했다.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살코를 깨끗하게 처리하며 기본점 4.40점과 가산점 0.30점을 기록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착지 과정에서 약간 흔들려 감점 0.80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점프 과제를 모두 깨끗하게 소화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임은수, 김예림(13·군포 도장중)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점 1위에 올랐다.

유영과 함께 ‘꿈나무 트로이카’로 꼽히는 임은수와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씻고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에 처졌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 두 번째 점프에서 '0점'을 받는 불운으로 15위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선 2위를 기록해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던 박소연(19·단국대)은 최종순위 4위, 쇼트프로그램 2위 최다빈(!6·군포 수리고)은 최종순위 5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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