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무작위로 청군, 백군으로 나눠 저학년 시합을 진행했으며 별도로 고학년간 대결도 진행,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에 우승한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내년 대회까지 우승기를 보관하게 되며 내년 대회는 남양주시에서 주관,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무모들은 “승패를 떠나 축구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고 따듯한 가을햇살속에서 가족이 함께 축구로 환호하고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런 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회윤 남양주시 사회복지과장도 “좋은 날씨에 야외로 나와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와 구리의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서로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