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수원시는 17일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전년 대비 성적 향상이 우수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과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이번 대축전에서 배드민턴 1부와 테니스 1부, 탁구 1부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게이트볼 1부와 육상 종합, 태권도 1부, 국학기공 종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야구 1부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모두 8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2부에서는 개최지 여주시가 성취상과 경기력상을 동시에 받았고 1부 화성시와 2부 동두천시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5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모범적인 입장모습을 보인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입장상은 1부 부천시와 안양시, 고양시가 1, 2, 3위를 차지했고 2부에서는 여주시와 안성시, 연천군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으며 경기도볼링협회는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축전 축구 1부에서는 고양시가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2부에서는 여주시가 정상에 올랐으며 배드민턴 2부 하남시와 테니스 2부 여주시, 케이트볼 1부 성남시와 2부 연천군, 에어로빅체조 1부 안산시와 2부 이천시, 탁구 2부 군포시, 볼링 1부 고양시와 2부 가평군, 궁도 종합 여주시, 국학기공 종합 광명시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엘리트체육을 담당한 경기도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경기도체육회로 통합된 이후 처음 열린 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자원봉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화성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나흘 간 열전을 벌인 모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경희 여주시장이 이원성 수석부회장에게 반납한 대회기가 송영서 화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전달됐다.
내년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화성시에서 개최된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