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선일(용인백옥쌀)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길선일은 18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일반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 이승훈(인천 연수구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일반부 역사급(110㎏급) 결승에서는 우형원(용인백옥쌀)이 왕덕유(강원 영월군청)를 제치고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75㎏급)과 청장급(85㎏급)에서는 박원익과 구자원(이상 연수구청)이 위득원(경북 구미시청)과 정창진(광주시청)을 따돌리고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용장급(90㎏급)에서는 허선구(연수구청)가 유영도(구미시청)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경장급 김용만(용인백옥쌀)과 소장급(80㎏급) 박현욱(안산시청), 용장급 유상(안산시청)과 문윤식, 용사급 박종일(이상 광주시청), 역사급 이효진, 장사급 탁다솜(이상 연수구청), 일반부 단체전 연수구청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고등부 소장급(75㎏급) 결승에서는 고주천(수원농생고)이 정우현(서울 송곡고)을 2-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