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4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민혁은 25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 2학년부 100m에서 11초21로 김동하(화성 봉담중)와 홍순천(부천 부곡중·이상 11초5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혁은 이어 열린 400m 계주에서도 최명진, 탁현우, 김세현과 팀을 이뤄 안산선발이 46초34로 파주선발(47초64)과 시흥선발(49초8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 1학년부에서는 조미현(안산 단원중)이 멀리뛰기에서 4m73으로 김지원(경기체중·4m70)과 서민진(부천여중·4m34)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정채연, 최주희, 김아인과 팀을 이뤄 안산선발이 54초41로 부천선발(55초48)과 시흥선발(56초79)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1학년부에서도 장윤성(안산 와동중)이 110m 허들에서 16초64로 김원기(파주 문산수억중·21초34)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이시안, 이상훈, 황상준과 팀을 이뤄 안산선발이 49초83으로 파주선발(49초93)과 연천선발(54초65)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 4학년부에서는 배소영(고양 상탄초)이 100m에서 14초10으로 남재은(광명 서면초·14초62)과 이가은(고양 무원초·15초09)에 앞서 1위로 골인한 뒤 400m 계주에서도 고양선발이 59초29로 성남선발(1분01초59)과 안산선발(1분03초4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고 여초 5학년부 좌윤혜(상탄초)도 높이뛰기(1m35) 우승에 이어 400m 계주에서 고양선발이 57초05로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밖에 남초 5학년부 100m 편시연(성남 분당초·13초19), 6학년부 멀리뛰기 채원준(파주 문산동초·5m38), 남녀중등 1학년부 1천500m 이진호(남양주 진건중·4분33초79)와 김다정(경기체중·5분14초03), 남고 2학년부 100m 고재용(과천중앙고·11초36), 여고 1학년부 100m 성유림(시흥 소래고·14초15)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