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연천군청)가 2016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주미는 26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중장거리 3㎞ 결승에서 4분46초894의 기록으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3분48초335)와 문혜선(서울시청·3분52초91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미는 전날 열린 여일반 중장거리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단거리 1㎞ 결승에서는 전날 단거리 200m에서 10초150의 비공식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10초163)으로 우승한 나중규(인천체고)가 1분03초940의 기록으로 김청수(강원 양양고·1분06초403)와 오민재(부천고·1분08초482)를 제치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단거리 500m 결승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34초771로 34초198의 한국신기록을 깬 김원경(대구시청·34초167)과 이혜진(부산지방공단 스포원·34초170)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