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인 ㈜드림셰프가 국내 홈쇼핑 시장을 넘어 말레이시아 홈쇼핑시장에도 진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드림셰프는 지난 21일 프라이팬, 냄비 등 약 5만달러 규모의 각종 주방용품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했으며 이르면 이번주에 현지방송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시가 한류열풍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서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한 성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드림셰프는 국내 5개 유명 홈쇼핑에 납품중이며 아시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G-Fair 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아세안 교역시장의 중심지이며 쇼핑문화도 잘 발달돼 홈쇼핑기업과 할랄인증을 받은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드림셰프 박혜란 대표는 “아시아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그동안 꾸준히 참여했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