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행사장에 모인 촌민들의 얼굴에는 너나없이 환한 미소가 어려있다. 일부 촌민들은 새 주택의 내부를 자꾸 들여다보면서 가전제품, 가구를 놓을 위치를 진지하게 토론하기도 했다.
새 주택의 열쇠를 받아쥔 촌민 리승기(50세)는 “한달전 특대홍수의 피해로 집이 무너지고 먹을것도 입을것도 없을 때 당과 정부는 우리에게 음식과 생활용품을 갖다주고 림시거처도 제공했으며 또 불과 40일만에 새 주택을 지어주었다”며 감격해했다.
같은 마을의 촌민 오숙영(50세)은 올해 겨울은 어느해보다도 따뜻하게 보낼것 같다면서 당과 정부에 감사하고 밤낮, 휴일이 없이 시간을 다그쳐 시공한 일군들에게도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시공과정을 줄곧 지켜봤기에 공사질에 대해 믿음이 가고 화장실 또한 실내에 설치되였기에 전에 비해 생활질이 크게 향상되였다”며 기뻐했다.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룡정시는 시종 과학적계획, 총괄추진을 견지하고 재해복구를 빈곤해탈 난관공략과 결부, 새농촌건설과 결부, 특색도시진건설과 결부했으며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그리고 공사질을 우선에 놓고 전문기구를 초청하여 전 과정을 감독했으며 관련 부문을 조직하여 정기적으로 감독검사를 하고 매개 환절, 매개 사소한 부분을 중시했다. 또한 밤낮 없는 시공으로 겨울전에 주택재건임무를 완수하여 리재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켰으며 취업, 의료, 학업 등 면에서 재해지역에 가장 큰 정책지지를 제공했다.
/김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