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인회는 지난 29일 경기도체육회관 9층 체육인회 사무실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부 선수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체육인회 임원,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철 회장은 남자고등부 수영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차지한 이태구(안양 신성고)와 여고부 역도 69kg급에서 인상(105kg)과 합계(229kg)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용상(124kg)에서 대회신기록을 차지한 이지은(수원 청명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철 회장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며 “지난 2001년 충남대회에서 경기도가 3위에 머물며 6연패 달성에 실패했던 아픔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만회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여 주기바란다”고 격려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