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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광명시 생산성대상 ‘최우수’

 

부천, 지자체 행정관리분야 ‘전국 최우수기관’ 뽑혀
전국 최초, 구청 폐지한 ‘행정 혁신’ 높은평가 받아

광명, 광명동굴 경제분야 우수 사례 ‘행자부장관상’
일자리 창출, 도시-농촌간 상생 모범 와인판매 호평


부천시와 광명시가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기초자치단체의 운영 효율성과 주민복지, 환경 향상도를 반영해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상이다.

부천시는 행정관리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청을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구·동 3단계 행정체제를 시·동 2단계로 바꾼 과감한 행정혁신이 호평을 받았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민원처리기간 단축, 소외계층 복지돌봄사업 확대, 구직자 맞춤형 원스톱(One-stop) 일자리서비스 제공,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 ‘100세건강실’ 운영, 여유청사를 이용한 공동육아나눔터·도서관 운영 등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정을 펼쳐 지역의 일류, 지방의 일류, 대한민국의 일류도시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로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명동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도시-농촌간 상생경제의 모범이 된 와인판매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생산성 향상축제에서 광명시는 생산성대상 수상기관 대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광명동굴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면서 증가되는 세외수입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입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올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188곳이 응모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상은 대구 달성군이 받았다.

/부천·광명=김용권·유성열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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