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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뽑아낸 수원더비전 ‘베스트 매치’

K리그 클래식 36R 선정
올시즌 마지막 수원- 수원FC전
결승골 조나탄, 공격 부문 선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FC의 올 시즌 마지막 수원더비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수원과 수원FC의 경기를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17분 이상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2분 수원FC 브루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22분 이정수의 골로 다시 앞서가다 2분 뒤 김종국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26분 조나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신승을 거두며 올 시즌 상대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수원의 결승골을 기록한 조나탄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결승골 작렬, 수원더비의 주인공이 됐다는 평가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조나탄의 결승골을 도운 권창훈도 한층 여유 있는 몸놀림으로 2선에서 공격 주도했다는 평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뽑혔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박대한과 권완규는 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한지호(안산 무궁화FC), 미드필드 부문에 진창수(부천FC), 강승조(안산FC), 수비수 부문에 강지용(부천FC)이 각각 선정됐고 FC안양과 안산FC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부천FC는 베스트 팀에 각각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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