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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 중고차로 유인 다른 차 비싸게 강매

부천원미署, 대표 등 119명 입건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고차 상사 대표 A(27)씨와 직원 등 1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헐값에 올린 뒤 실제로는 다른 중고차를 비싸게 판매해 피해자 111명으로부터 2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3개 팀을 두고 팀장, 상담자, 현장 출동 딜러 등 역할을 나눠 매매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다른 사이트에 매달 광고비 100만원 이상을 내고 헐값의 허위 매물 중고차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중고차 매매 인터넷 사이트 16개를 폐쇄 의뢰하고 계약서 4천여 장과 영업용 휴대전화 123대를 압수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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