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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불화·불법 부른 주차지옥 탈출 ‘시동’

원도심·전통시장 81곳 대상
2020년까지 주차장 증설
GB내 6개 마을에도 설치키로

부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원도심과 전통시장 등에 81곳의 주차장(주차면 4천134면)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소사종합시장·심곡복개천(제1주차장)·성주중학교 인근 등 3곳에 310면의 공영 주차장을 설치하고 이어 원미·심곡·춘의·소사본·고강동 등 원도심 57곳에 1천409면, 강남시장 등 전통시장 15곳에 974면의 주차장을 만들 방침이다.

개발제한구역(GB·그린벤트)내 주민 주차 편의를 위해 6개 마을에 1천441면의 주차장도 설치한다.

부천지역에는 현재 노외·노상·임시 등 414곳의 공영주차장에 1만9천941면의 주차시설을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1천787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주차장 확충사업이 끝나면 주차난에 따른 주민 불화와 불법 주차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 균형발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뉴타운사업 등으로 원도심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대부분 무산되면서 도시의 균형발전이 어렵게 되자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시는 도시 활력, 환경, 문화, 복지, 방재, 소통 등 6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정하고 계획 원년인 2013년 150개 사업(1천70억원)을 비롯해 2014년 123개 사업(1천119억원)을, 지난해에는 91개 사업(1천269억원)을 완료했다.

올해는 다목적 CCTV 639곳 설치, 초등학교 통학로 정비, 삼정동 폐 소각장문화시설 전환, 소사종합시장 공영주차장 등 신설·확충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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