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의 공격수 박정아가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박정아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9표를 받아 이재영(인천 흥국생명)과 알레나 버그스마(대전 KGC인삼공사), 매디슨 리쉘(IBK기업은행·이상 3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16 KOVO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박정아는 V리그에서도 공격 성공률 41.62%로 공격종합 3위에 오르는 맹활약으로 IBK기업은행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박정아에 대한 1라운드 MVP 시상식은 오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열린다.
한편 1라운드 남자부 MVP에는 30표 중 10표를 얻어 타이스 덜 호스트(대전 삼성화재·9표)를 간발의 차로 제친 크리스티안 파다르(우리카드)가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