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키오스크는 46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장 둘러보기, ‘1인1의자 갖기 운동’ 기부자 검색, 축구박물관 안내, 포토존 등 4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재단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건립당시 부족한 건설기금 모금을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1인 1의자 갖기 운동’을 전개해 참여한 4만여 기탁자의 명판을 의자에 부착해 운영했으나 정보화시대에 맞게 디지털 키오스크 좌석검색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 클릭 한번이면 기부자의 좌석번호와 위치가 한눈에 펼쳐질 수 있도록 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1인1의자 갖기 운동’에 참여한 도시민의 뜻을 기리고, 시스템의 각종 데이터도 수시로 업데이트해 이용객 편의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