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선수들이 연고지인 수원지역 야구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티는 10일 주장 박경수와 유한준, 이대형 등 케이티 대표 선수 10명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수원북중 야구부 선수 2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경수는 “야구 선후배 간에 자유롭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선수들의 표정이 밝고 씩씩해서 선배로서 뿌듯했다”고 밝힌 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열심히 운동해서 수원을 대표하는 프로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티는 아마추어 야구선수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야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수원의 초·중·고교 야구선수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신곡초, 14일 매향중, 15일 장안고, 18일에는 유신고 선수들이 케이티위즈파크를 찾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