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역도 유망주’ 김한솔(14·수원 정천중)이 2016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위에 올랐다.
김한솔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58㎏급 경기 인상에서 70㎏을 들어 3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91㎏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는 161㎏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한솔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목에 걸었다.
구시켄 리나(일본)가 인상(76㎏)과 합계(165㎏)에서 1위, 용상(89㎏)에서 3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김한솔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자중등부 최우수선수로 뽑힌 유망주로 아시아 대회에서도 정상권에 오르며 역도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