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전역에 첨단IT사업을 확대하여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켜간다. 날로 발전하는 첨단IT사업을 원 도심까지 확대하여 도시전역으로 바꿔가게 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어 편리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U-City사업을 원 도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일부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역이 스마트하게 탈바꿈하게 되었다. 인천시는 U-시티 사업을 남동구와 남구 등 구도심으로 확대해서 시행한다.
U-시티는 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선 송도와 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신도시에서 주로 시행되었다. 인천시는 2032년까지 3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도심에도 U-시티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진부한 사업추진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도입되는 지역은 남동구와 남구·동구·부평구·계양구 등이다. 그러나 옹진군은 섬 지역으로 이뤄지고 연수구는 설치비용 문제 등으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앞으로 이지역의 사업 확대에 따른 철저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이 사업을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관련 법률을 검토한 뒤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 등을 모집하게 된다. 인천시는 U-시티 건설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U-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 정착되어가는 IT사업의 생활화를 위한 행정당국의 양질의 서비스제고가 요구된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U-공동체에너지관리서비스를 통해 각 아파트 단지의 전력량을 원격으로 수집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해간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25년 동안 정보통신망 운영예산 절감액 380억과 U-체감서비스 추진에 따른 40억 수준의 추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고품질·고대역폭 정보통신망 확보로 행정효율 증대와 스마트 서비스 지원 환경의 조성을 이루게 된다. 앞으로 다양한 대민 U-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시민편의에 기여할 수 있다. IT사업의 확장으로 시민생활의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켜 갈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예산감소와 시민생활을 개선하는 방안모색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자동화시스템의 정착은 시민들의 시공간 운영영역을 확대시켜 가기 마련이다. 대 도시의 IT사업의 활용증진과 시민편리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