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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잡고 8강 가겠다” 정성천 감독 필승 다짐

FIFA U-20 여자 월드컵

파푸아뉴기니에서 진행 중인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의 정성천 감독이 8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정 감독이 공식기자회견에서 3차전인 독일전에 대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회에서 D조에 속한 한국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한국은 2차전 승리로 승점 3점(골득실 +1)을 확보, 멕시코(승점 3점·골득실 -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조별리그 1, 2위는 8강에 진출한다. 2차전까지 독일이 2연승(승점 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이 21일 열리는 독일과 3차전에서 패배하더라도 3위와 4위인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경기 결과에 따라 8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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