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2016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 FC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 기념티켓을 제작했다.
수원은 FA컵 20년 역사상 최고의 결승전이 될 ‘슈퍼파이널’을 맞아 역사적인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기념티켓을 제작, 선착순 관중 1만명에게 증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의 FA컵 우승을 통해 다시 아시아무대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념티켓은 비행기 티켓을 형상화한 것으로 앞면에는 수원이 FA컵에서 3차례 우승할 당시 MVP를 차지했던 서정원(2002년), 이운재(2009년), 염기훈(2010년)의 모습과 2016년 FA컵 결승전 매치데이 정보와 2017시즌 연간회원 구매페이지로 연결되는 ‘ROAD TO 2017’ QR코드가 삽입돼 있고, 뒷면에는 수원의 역대 FA컵 기록이 도표로 들어가 있다.
수원은 도 이날 빅버드 중앙광장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매치데이 매거진인 ‘블루윙즈매거진 FA컵 특별호’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호에는 FA컵 트로피에 도전하는 서정원감독의 인터뷰와 수원의 FA컵 도전사를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FC서울과 FA컵 결승 1차전은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