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주요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통행속도가 평균 시속 10.5km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11월 신도시 내 교차로 60곳의 비효율적인 신호체계를 개선해 동탄순환로, 동탄대로, 동탄청계로, 동탄치동천로 등 교차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27.3㎞에서 37.8㎞로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
신호 대기 차량 정지횟수는 2회에서 1.1회로 줄었으며 지체시간은 60.3초에서 33.1초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가 입주하고 혼잡이 심했던 동탄순환로 이지더원사거리의 경우 좌회전 신호시간 및 신호연동값 조정으로 좌회전 대기 길이가 144m에서 27m로 줄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