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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과감한 중소기업의 문제해결을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관할기관의 많은 규제와 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 관할기관은 찾아가서 도와주고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향상시켜 주어야한다.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과 급변하는 소비성향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이 절실한 때이다. 올해에도 수많은 중소기업이 부도를 내어 폐업하였다. 이로 인한 많은 실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 한해 3천477개 기업이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7천77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었다. 분야별로는 판로와 수출이 1천2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술·인증의 1천109건을 비롯한 인력과 교육, 자금지원, 창업과 벤처 등이 순서를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 통제는 줄이고 자율적인 창안사업을 촉진시켜 주는 일이 우선이다. 기업애로 해소지원은 현장방문, 기관내방, 간담회, 전화,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이 건의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은 경기중기센터가 기업을 대신해 해당 기관에 건의와 개선을 요청하였다.

이들의 절실한 요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해주고 예상되는 미래의 과제도 솔선수범해서 해결해 주어야한다. 필요시에는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주었다. 특히 지자체와의 밀접한 협력체계가 확립되어야 할 때이다. 화성에서 비철금속제품과 브레이징 부품을 제조하는 E사의 경우 뿌리기술전문기업 인증을 신청했으나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인증을 위한 6개 지정요건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인증을 받지 못했다. E사는 신 성장기반 자금 신청, 정부 연구개발 사업 참여하여 산업기능 요원 배정업체 추전 우대 등을 위해 전문기업 인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E사가 다루는 비철금속과 브레이징 재료가 용접분야에 해당되고 이종 접합판재의 프레스 성형기술 등이 소성가공 분야에 해당됨을 확인하여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기업인들은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모색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야한다.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어려움 제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우리의 중소기업이 성장해갈 때에 경제발전은 물론이고 청년실업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창조적인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과 수출 분야에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 지역경제발전에 중소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IT첨단기술개발로 신제품생산과 판매에 전력을 기울여가야 한다. 선도해가는 기업정신의 실천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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