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업종·의제별 노사민정 협의회를 구성해 노사 상생, 협력, 교류 활동으로 10년 넘게 노사 분규 없는 모범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시는 5월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대상’과 10월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상을 받아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3대 고용·노동분야 평가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창출과 노사 협력 사업 등을 더욱 많이 추진해 노사 분야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포상으로 노사화합에 앞장 선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용우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일자리분야에서 연이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취업난, 구인난에 시달리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