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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 세계선수권’ 독일서 열린다

‘도핑 의혹’ 러시아 개최권 박탈
IBSF, 각국 보이콧 선언에 변경

러시아가 개최권을 박탈당한 2017년 봅슬레이·켈레톤 세계선수권대회가 독일에서 열린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13~26일 독일 퀘닉세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BSF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기 직전 월드컵이 유럽에서 열린다”며 “이동의 편의성을 고려해 독일을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세계선수권대회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1천여 러시아 선수의 도핑 검사 샘플이 러시아 정부 주도로 조작됐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한국, 미국, 영국, 라트비아 등이 러시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대회 보이콧을 선언하자 IBSF는 개최지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봅슬레이의 원윤종-서영우,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을 각각 세계랭킹 1위, 2위로 마쳤다.

윤성빈의 세계선수권대회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이용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개최지가 독일로 변경된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주 정도 (독일에) 머무는 것보다는 평창에서 훈련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며 “코치들과 상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원윤종-서영우는 확실히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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