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 일환으로 인천공항에서 대테러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9일부터 여행객이 많은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7시를 피크시간대로 설정, 공항기동대 및 지원경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전 7∼10시는 출국인원이 많고, 오후 4~7시는 입국인원이 많은 시간대다.
경찰은 2인 1조 최대 14개조를 편성,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등에서 빈틈없는 대테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경찰대는 올 해 대테러 활동으로 국내항공사 대표자 등과의 간담회, 상주직원 대상 테러예방교육, 홍보물 등 활용 테러예방 인식 강화 활동 등 L.E.D. 프로젝트(Let Everyone Detect)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L.E.D. 프로젝트는 LED 조명의 특성을 빗대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공항 곳곳을 살피며 테러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개개인 모두 테러 예방요원화 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2017년에도 인천공항 내 모든 상주업체 직원을 찾아다니며 테러예방교육 및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며 “테러로부터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