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웨인 루니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일 산타’가 됐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치열한 순위 다툼에서 벗어나 맨체스터 시티에 있는 아동 병원을 찾아 모처럼 즐겁게 지냈다.
지역 병원인 로열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은 선천성 희귀병 등 병으로 뛰어놀 수 없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만을 위한 병원이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면서 병으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줬다. 크리스마스에 빼놓을 수 없는 선물도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포그바 등 이번 시즌 새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루니, 앙토니 마르시알 등 기존 선수들도 총출동했다.
맨유는 트위터 등에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한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17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8승 6무 3패(승점 30)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오는 26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18라운드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