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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기다리는 정현…호주오픈에서 힘찬 출발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삼성증권 후원)이 2017년 정유년에 재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세계랭킹 51위로 시즌을 시작한 정현은 지난 1월 열린 호주오픈 1라운드에 세계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세트스코어 0-3(3-6 2-6 4-6)으로 패했다.

이후 정현은 슬럼프에 빠지며 프랑스오픈 탈락 이후 부상 회복과 재정비를 위해 남은 시즌을 포기했다.

그렇게 4개월의 시간을 보낸 정현은 복귀 이후 ATP 투어대회 대신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에 집중해 기초 닦기에 나섰고,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104위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정현의 2017년 첫 번째 일정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에어셀 첸나이 오픈(총상금 50만5천730달러) 출전이다.

최근 3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을 소화한 정현은 28일 첸나이로 들어갔고, 대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

다수의 수준급 선수가 시즌 첫 대회로 출전하는 첸나이 오픈은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4위·스페인),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7위·스페인) 등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정현은 첸나이 오픈 본선 직행 티켓은 얻지 못했고, 예선 대기 2번으로 본선 출전을 신청한 2명이 기권해야 본선에 직행한다.

이 대회가 끝난 뒤에는 16일부터 열릴 호주오픈(총상금 2천262만4천 호주달러) 출전을 위해 호주로 이동한다.

정현은 호주오픈 역시 예선 대기 3번이며, 만약 본선에 직행하면 호주오픈에 앞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ASB 클래식(총상금 50만8천360달러) 출전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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