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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中축구슈퍼리그 톈진으로 이적… 이적료 132억원

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 알아흘리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권경원(25)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다.

중국 매체 ‘티탄+’ 등은 2일 “톈진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1천100만 달러(132억5천500만원)에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00만 달러(36억1천500만원)에 급여총액은 1천500만 달러(180억7천500만원)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권경원은 2017시즌 슈퍼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톈진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권경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흘리 구단주 등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 이적료 300만 달러(약 36억1천500만원)에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특히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팀의 3-2 승리를 이끌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톈진은 지난해 9월부터 권경원 영입 작업을 시작했고, 당초 800만 달러(96억4천만원)로 예상됐던 이적료는 1천100만 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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