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교육청는 지난 해 12곳이었던 안심수학여행 대상 학교를 올해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소방본부가 일선 소방서에서 선발한 전문 구조대원 1명과 구급대원 1명이 한 조를 이뤄 수학여행 전체 일정을 함께 한다.
대원들은 출발 전 학교를 방문해 인솔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화재·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한다.
여행지에서는 숙소와 탑승버스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화재 대피 교육과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응급처치도 책임진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