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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비자금 비판곡 `시골영감' 발표

사회 풍자곡 `대한민국 싸우지마'를 부른 가수 서희가 1960년대 히트곡 `서울구경'을 개사해 최근의 비자금 세태를 비판하는 곡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지금은 늙어 영감이 된 부정과 비리의 주인공들이 시대를 잘못 만나 쩔쩔 매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풍자하고 있다.
"시골영감 처음 타는 비자금 열차에/차표 파는 아가씨와 실갱이 하네/이 세상에 뒷거래 없는 정치가 어딨어/뇌물 달라고 졸라대니 원 이런 질색(1절). 기차는 삑 하고 감옥으로 갑니다/영감님이 깜짝 놀라 돈을 다 내며/뇌물 받은 거 돌려줄테니 나 좀 내려주/이 열차 좀 세워줘요 돈 더 낼테니(2절). 교도소는 만원이라 자리가 없어/옆의 칸을 슬쩍보니 자리가 비었네/옳다구나 땡이로구나 달려 갔더니/조폭마누라 윙크하며 컴온 베이비 얘(3절)"등이 주된 가사 내용이다.
`으하하하 하하하하 우리 영감님/ ∼쩔쩔 매시네/∼큰일 났구나'란 후렴구에 이어 "이거다 저거다 말씀 마시고 산에 가야 범을 잡고 물에 가야 고기 잡듯/인천 앞바다에 돈다발이 둥둥 낚싯대가 없으면 못 건지고요/싱기상강샹샹 소화제는 돈탄재"로 마무리된다.
이 곡은 코미디언 서영춘씨가 불러 인기를 끈 `서울구경'에 `대한민국 싸우지마', `독도는 우리땅'을 작사.작곡한 박인호씨가 가사를 붙였다.
제목이자 주인공인 `시골영감'은 일반적인 비리 정치인과 함께 특히 한 전직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 네티즌의 대체적인 평가다.
서희는 "방송이나 무대보다 자유로운 인터넷을 통해 앞으로 더욱 폭넓은 표현의 자유와 사회비리 척결을 담은 노래를 많이 부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의 팬카페(cafe.daum.net/seoheefan)에는 `시골영감'과 함께 `우정으로 38선,45정이라는 어려운 시대를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우정을 위하여'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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