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최저기온이 영하 11℃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수도미터(계량기) 동파경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수도미터함 보온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외출시나 야간에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놔 물을 흐르게 하고 이를 받아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본부는 이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동파발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만약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미터를 확인해 동파여부를 확인하고 수도미터의 동파, 파손 또는 고장났거나 외부에 설치된 보호통이 불량한 경우에는 미추홀 콜센터(☎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