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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처드 막스(54)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린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의 피고인 임범준(35)씨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24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19일 임 씨 측이 변호들이 “재판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제출한 기일변경신청서를 최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임 씨의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2시 인천지법 형사9단독 권혁준 판사의 심리로 같은 법정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임 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2시 20분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자신을 포승줄로 묶으려던 객실 사무장 등 5명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또 앞서 지난해 9월 8일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도 술에 취해 발 받침대와 쿠션 등 의자를 부수고 승무원들을 폭행했다가 피소된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에서 인천지법으로 이송돼 함께 기소됐다.

임씨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기장 등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 모두 5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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