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16~2017년 동계 전력수급대책 및 전력설비 재난대응 상황과 사이버테러 등 시설보안에 대비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급전분소와 현장설비 이상유무를 살폈다.
이후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주 장관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명절을 국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설비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하고 “사이버공격, 물리적 침투, 지진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비해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현장에 함께한 박형덕 한전 경기본부장은 “송변전망은 전력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21세기 전력망으로 진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는 바, 최근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및 비상상황 대응매뉴얼을 재확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