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걸포동 일원 28만여㎡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김포시 걸포3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하고 3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고시한다.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도시철도 걸포동 역사 일원에 버스터미널과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된다.
9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4천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용지 등을 조성해 총 1만1천72명이 거주하게 될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 시와 협의를 거쳐 복합 환승센터 고층부에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따복하우스는 1만612㎡에 들어서며 걸포3지구 도시개발조합이 건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복합 환승센터와 현대적 복합 상권·주거공간이 김포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